만세냥사주 낱말 풀이일간이 뭐예요?
일간은 태어난 날의 두 글자 중 위에 오는 글자예요.
사주 여덟 글자 가운데 나 자신을 가리키는 한 글자예요.
왜 하필 태어난 날이에요?
사주에서 태어난 날이 나 자신을 맡고 있어서예요.
태어난 해는 뿌리와 집안을 봐요. 태어난 달은 자라온 환경을 봐요. 태어난 시각은 앞날과 아이를 봐요.
네 자리 가운데 나 자신을 말하는 자리가 태어난 날이에요. 그래서 사주를 읽을 때 이 글자를 가장 먼저 찾아요.
일간으로 뭘 알 수 있어요?
내가 무엇으로 된 사람인지 알 수 있어요.
같은 불이라도 촛불이 있고 한낮의 해가 있어요. 촛불은 오래 켜두는 힘이 있고, 해는 넓게 비추는 힘이 있어요.
나머지 일곱 글자도 이 글자를 기준으로 읽어요. 똑같은 글자라도 내가 누구냐에 따라 나를 돕기도 하고 나를 누르기도 해요.
일간에는 어떤 글자가 있어요?
모두 열 글자예요.
나무·불·흙·쇠·물 다섯 가지가 각각 두 개씩이에요. 큰 것 하나와 작은 것 하나예요.
큰 것과 작은 것은 세고 약하다는 뜻이 아니에요. 큰 나무와 덩굴처럼 자라는 방식이 다른 거예요.
- 甲갑곧게 자란 큰 나무나무
- 乙을담을 타고 오르는 덩굴나무
- 丙병한낮의 해불
- 丁정촛불과 등불불
- 戊무우뚝 선 산흙
- 己기씨를 받는 밭흙흙
- 庚경아직 안 다듬은 쇳덩이쇠
- 辛신잘 벼려진 바늘쇠
- 壬임넓게 흐르는 바다물
- 癸계풀잎에 맺힌 이슬물
일간이 세면 좋은 거예요?
좋고 나쁨이 아니라 어떻게 쓰느냐의 문제예요.
힘이 센 글자는 혼자서도 밀고 나가요. 대신 주변과 부딪히기 쉬워요.
힘이 약한 글자는 혼자 다 짊어지기보다 빌려 쓰는 쪽이 어울려요. 대신 누구와 있느냐가 결과를 크게 갈라요.
센 글자를 타고났다고 잘 풀리는 것도, 약한 글자를 타고났다고 안 풀리는 것도 아니에요.
내 일간은 어떻게 알아요?
태어난 날짜만 알면 바로 나와요.
날짜가 있으면 그날의 여덟 글자가 정해져요. 이름이나 성별은 없어도 돼요.
만세냥에 생일을 넣으면 여덟 글자를 뽑아서, 그중 어느 글자가 나인지 짚어드려요.
사주는 타고난 글자를 읽는 방법이지, 앞일을 정해주는 것이 아니에요.
